[3~4월 강의질문] 홉스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서예림
- 등록일
- 2026년 03월 20일 12시 33분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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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의 평등은 모든 사람이 동일한 육체적 힘과 정신적 능력을 소유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한 개인의 어떤 측면에서의 결함은 다른 성질에 의해 상쇄될 수 있다는 의미의 평등이라고 하는데, 이 말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평등은 사람마다 힘이나 지능이 완전히 똑같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한 측면에서의 결함이 다른 성질에 의해 상쇄된다” 는 표현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 자기를 보존하고자 하는 근원적 욕망에서 나오는 평화 추구의 욕망을 충족시켜 줄 최선의 수단을 알려주는 것이 이성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인간은 기본적으로 합리적인 존재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홉스는 자연상태를 만인에 대한 만인의 전쟁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자연상태의 삶은 고독하고, 빈곤하며, 불쾌하고, 잔인하고, 짧다고 말합니다. 인간에게 이성이 있어서 평화를 추구할 수 있다면, 왜 자연상태는 이러한 전쟁 상태로 설명되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3. 만인은 만물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는 말은 권리란 어떤 이를 하거나 혹은 하지 않을 자유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기 생존을 위해서 무엇인든 할 자유가 있는 상태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4. 폭력에 대한 저항의 포기를 약속하는 신의계약은 무효이므로 어떠한 권리 이전도 없고, 또한 어떠한 채무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하는데, 여기서 채무는 우리가 흔히 아는 것처럼 어떤 사람에게 돈이나 의무를 갚아야 하거나 이행해야 하는 책임을 뜻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5. 국가의 기원을 사회계약으로 설명하는 원문에서 자연상태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각자가 품게 될 공포심의 정당성에 관한 판단도 각자가 하게 되는 자연상태에서는 그러한 강제적 힘을 기대할 수 없다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각자가 품게 될 공포심의 정당성에 관한 판단도 각자가 하게 된다” 는 말은 자연상태에서는 누가 정말로 위협을 가하는지, 또는 내가 느끼는 공포가 정당한지에 대한 판단을 객관적으로 내려줄 권위나 기준이 없기 때문에 각자가 스스로 판단하게 된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6. 군중은 한 사람 또는 한 사람의 인격에 의해서 대표될 때, 만약 그것이 그 군중 개개인 전부의 동의에 의해 그렇게 된 경우, 하나의 인격이 된다고 하는데, 여기서 “하나의 인격이 된다”, “하나의 인격을 이루는 것은 대표자의 단일성이지 대표되는 자의 단일성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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