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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칸트 관련 질문 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6년 03월 27일 09시 40분
조회수
6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1. 의지의 원리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의욕 일반의 형식적 원리인 도덕법칙이고, 다른 하나는 질료적 원리입니다. 칸트가 의무로부터 말미암은 행위의 도덕적 가치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설명할 때 사용한 ‘의지의 원리’ 개념은 오직 도덕법칙만일 지시하는 개념입니다. 1-2. 네. 순수실천이성은 도덕법칙만을 입법합니다. 2. 의지를 규정하는 내적인 근거는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의지의 질료 혹은 의지의 질료를 목적으로 포함하는 질료적 원리(가언명령)입니다. 가언명령은 경험적 실천이성의 산물입니다. 다른 하나는 도덕법칙입니다. 이는 순수실천이성의 산물입니다. 실천이성은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스스로 정립하고 그것을 스스로의 의지로 결단하는 능력”, 즉 자신이 수립한 원리에 따라 행위하는 능력입니다. 의지는 이성적 존재자가 법칙의 표상들 혹은 원리들에 따라 행위를 이끌어내는 능력입니다. 따라서 의지는 그 자체로 실천이성입니다. 인간의 의지가 자연적 경향성 혹은 자연적 경향성에서 비롯되는 욕구를 목적으로 전제하는 원리에 의해 규정되는 이유는 인간은 신성한 의지를 지닌 완전한 도덕적 존재가 아니라 유한한 이성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인간은 예지계의 일원임과 동시에 자연법칙의 지배를 받는 생물학적 존재, 즉 현상계의 일원이기 때문입니다. 3. ‘윤리형이상학 정초’에 ‘준칙’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다음과 같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준칙은 행위의 주관적 원리이며, 객관적 원리와 구별되어야 한다." 이처럼 준칙은 본질적으로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개인의 행위 규칙입니다. 이러한 준칙은 도덕적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4. 아닙니다. 칸트가 제시한 정언명령들은 상호 관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각각 독립적인 원리들입니다. ▒▒▒▒▒▒ [고지우 회원님의 글] ▒▒▒▒▒▒ 1. 우선 제가 의지와 의지의 원리에 대해 이해한 바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의지는 이성적 존재자가 법칙의 표상들 혹은 원리들에 따라 행위를 이끌어내는 능력. - 순수실천이성이 입법한 도덕법칙에 의해 의지 스스로를 규정하면 의지가 선의지가 됨. 이것이 순수실천이성이 선의지를 산출함의 의미. - 의지의 원리는 의지를 규정하고 의지의 작용을 일으키는 원리. → 의지의 원리는 ①질료적 원리(가언명령) ②도덕법칙 혹은 정언명령 이 있음. 
이 때, 도덕법칙에 따라 의지가 작용되는 것이 의지의 자율임. 의지가 그 자신에게 법칙인 의지의 성질, 즉 자신의 이성이 입법인 도덕법칙에 따라 행위하는 것이기 때문임. 질료적 원리에 따라 의지가 작용되는 것은 자기 자신 밖의 것에 의해 규정된 것에 따라 행위하는 것이므로 의지의 타율인 것. 위 내용이 맞다면 이와 관련하여 2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의지를 규정하는 의지의 원리는 2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의지의 원리가 항상 절대적인 도덕적 가치를 지닌다는 설명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무조건적인 가치를 지닌 의지의 원리(의욕 일반의 형식적 원리)와 의지를 규정하고 작용을 일으키는 원리로서의 의지의 원리는 다른 것을 지칭하는 걸까요? 2) 의지의 원리는 주관적 원리와 객관적 원리가 있는데, 후자인 이성에 의해 규정된 의지에서 말하는 이성은 순수실천이성을 의미하는 건가요? 또한 순수실천이성은 도덕법칙만을 입법하나요? 2. 의지는 단순히 감성적 동기에 따라 무엇인가를 의욕하는 것이 아니고 행위의 원리를 수립하는 능력인 실천이성이 자신이 수립하는 원리에 따라 실제로 행위를 결정하는 주체입니다. 또한 의지의 작용은 곧 실천이성의 작용으로 의지는 실천이성 그 자체입니다. → 이에 따르면, 의지는 본래 이성이 수립한 원리에 따라 작용하고자 하여 이 점에서 의지가 실천이성 그 자체로 표현되는 것인가요? → 위 내용이 맞다면, 인간의 나약함 때문에 경향성에 의해 의지가 규정되어 경향성에 따른 행위를 하는 것인가요? 3. 준칙 관련 질문입니다. 준칙은 개인의 행위 규칙으로 알고 있는데, 복습하며 다른 책에서 '존경에서 법칙을 지키려는 동기가 나오고 이 동기에서 법칙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며 이 관심 위에 준칙이 기초해 있다.’는 표현을 보았습니다. 이 흐름에 따르면 도덕적 행위의 동기인 법칙에 대한 존경에서 관계가 시작하므로 준칙은 항상 도덕법칙과 일치하는 것 아닌가요? 준칙은 그 자체로는 도덕적 내용을 지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 개념간의 관계가 충돌되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4. 정언명령의 정식 5가지는 '그 준칙이 보편적 법칙이 될 것을, 그 준칙을 통해 네가 동시에 의욕할 수 있는 오직 그런 준칙에 따라서만 행위하라'는 정언명령의 예시들인가요? 항상 좋은 강의와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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