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강의질문] 루소 질문드립니다(2)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6년 03월 27일 09시 41분
- 조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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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4. 원초적 자연상태에서 자연인은 사회적 존재가 아닙니다. 동정심은 사회성 혹은 도덕성과 관련된 감정이 아니라 자연인들이 선천적으로 지닌 일종의 자연적인 성향입니다. 마치 비사회적 동물이 동종의 동물에 대하여 공감을 드러내는 것과 같습니다.
5. 루소에 의하면, 자유 또는 자유의지는 인간만의 고유한 속성입니다. 따라서 자유를 포기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자격을 보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루소에게 있어서 도덕성의 본질은 자율성입니다. 그러므로 자유를 빼앗는 것은 인간의 행위로부터 도덕성을 빼앗는 것과 같습니다.
6. 개별 인간에게 자연적으로 주어진 힘의 크기는 한계가 있고, 개별 인간은 그러한 자연적 한계를 넘어 힘을 증대할 수 없기 때문에, 외부의 힘에 맞서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힘을 합쳐야 합니다.
▒▒▒▒▒▒ [서예림 회원님의 글] ▒▒▒▒▒▒
4. 루소는 자연인의 자연적 성향을 타인에 대한 연민과 동정심으로 설명하면서 인간을 천성적으로 사회적 존재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인간의 자연적 성향이 이러한 동정심이라면, 왜 자연상태에서는 인간이 동종의식이나 인류의식, 연대의식을 가지지 않고 자연과의 관계 외에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고립된 존재로 설명되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5. 인간이 자유를 포기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자격을 포기하는 것이며, 인간의 권리, 나아가 그의 의무마저도 포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포기는 인간의 본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인간의 의지로부터 자유를 완전히 빼앗는다는 것은 인간의 행위로부터 도덕성을 완전히 빼앗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왜 인간의 의지로부터 자유를 빼앗는 것이 인간의 행위로부터 도덕성을 빼앗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6. 사회계약의 목적에서 인간은 새로운 힘을 만들어낼 수 없고 단지 기존의 힘을 통합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으므로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결하여 그러한 저항을 이겨낼 힘의 총화를 이룬다고 하는데, 여기서 왜 인간은 새로운 힘을 만들어낼 수 없고 단지 기존의 힘을 통합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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