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강의질문] 칸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6년 04월 02일 15시 04분
- 조회수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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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정초’의 사전적 의미는 기틀을 마련함입니다. 보증이 이행되기 위해서 보증의 참여한 사람들의 행위를 공통으로 강제하는 힘이 요구되는데, 법이 그와 같은 것입니다.
2. 칸트의 자연상태는 루소의 원초적 자연상태와는 달리 반사회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의 연합체이기 때문입니다.
3. 칸트는 인간의 반사회성이 역설적이게도 인간을 사회화하여 보다 발전된 사회로 나아가게 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고 보고, 그와 같은 역설적인 사태를 ‘반사회적 사회성’이라는 용어를 표현하였습니다.
칸트는 인간의 반사회성을 ‘반사회적 사회성’이라고 부르는데, 두 표현의 이름이 거의 비슷해 보여서 헷갈립니다. 보통 반사회적이라고 하면 사회와 어울리지 못하거나 사회를 거부하는 의미처럼 느껴지고, 사회성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려는 성향처럼 느껴지는데, 이렇게 서로 반대되는 것처럼 보이는 두 말이 왜 함께 사용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4. 네.
5. 칸트는 국가 간 영구 평화를 위한 공법 체계를 확립하고자 하였고, 『영구평화론』을 통해 그러한 공법 체계의 모델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법이란 공통의 법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서예림 회원님의 글] ▒▒▒▒▒▒
1. 칸트는 평화 상태가 정초되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적대 행위의 중단은 아직 평화 상태에 대한 보증이 아니며, 그러한 보증의 이행을 촉구받고 있는 사람이 그것을 촉구한 이웃에게 그 보증을 이행하지 않는다면(이러한 보증의 이행은 오직 법적 상태에서만 가능하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정초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평화 상태에 대한 보증의 이행이 왜 오직 법적 상태에서만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칸트가 인간의 반사회성을 설명하면서 인간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라고 하면서 사회적 관계를 언급하는데, 이 부분까지는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어서 자연상태를 이야기하면서 인간의 반사회적 성향에 의해 지배받는 인간 상호 간의 자연상태는 평화상태가 아니라 투쟁상태라고 하는데, 왜 갑자기 사회적 관계에서 자연상태로 논의가 전환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회적 관계를 설명하다가 자연상태를 끌어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3. 칸트는 인간의 반사회성을 ‘반사회적 사회성’이라고 부르는데, 두 표현의 이름이 거의 비슷해 보여서 헷갈립니다. 보통 반사회적이라고 하면 사회와 어울리지 못하거나 사회를 거부하는 의미처럼 느껴지고, 사회성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려는 성향처럼 느껴지는데, 이렇게 서로 반대되는 것처럼 보이는 두 말이 왜 함께 사용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4. 칸트는 결국 누구에게나 그 자신의 것으로 인정되어야 할 것이 법적으로 규정되고, 또 그것이 그 자신의 것이 아닌 충분한 외적인 힘에 의해 확보되는 상태, 즉 시민상태로 이행해 가게 된다고 말합니다.여기서 말하는 “그 자신의 것이 아닌 충분한 외적인 힘”이란 법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5. 칸트는 국가 간 영구 평화를 위한 공법 체계를 확립하고자 하였고, 『영구평화론』을 통해 그러한 공법 체계의 모델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법이란 공통의 법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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