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강의질문] 토크빌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6년 04월 08일 09시 06분
- 조회수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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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도덕은 옳고 그름을 판별하고, 그것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규제하는 힘(권력)을 지닙니다. 토크빌에 의하면, 민주 사회에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다수의 의견(여론)에 의해 결정되고, 그러한 의견이 사람들의 행동과 의지를 통제하는 심리적 • 사회적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2. 정부일수도 있고, 정부를 운영하는 최고 권력자일 수도 있습니다.
3. 이런 사람이 계속하여 자유롭게 된다'는 구절은 그가 자유를 진정으로 향유한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유를 수호하는 동력이 고작 개인의 가변적인 '취향'에만 의존하고 있는,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태를 비판적으로 지적하는 것입니다.
4. 평등하지만 자유를 향유하지 못하는 상태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5. 토크빌은 공공 문제에 대한 합리적으로 숙고하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합리적 사고 판단 능력을 고양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6. '프랑스 사람들 중 일부'란 당대 프랑스 자유주의자들처럼 평등의 확산을 경계하며 정치적 자유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 [서예림 회원님의 글] ▒▒▒▒▒▒
1.
토크빌이 다수의 폭정을 설명하면서, 다수는 외형적인 권력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권력도 함께 가진다고 하였고, 이 권력은 사람들의 행동뿐만 아니라 의지까지도 통제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도덕적인 권력’이란 여론을 뜻하는건가요?
2.
토크빌이 민주적 전제를 설명하면서 “마침내 국민의 동의 없이 국민의 이름으로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수권자가 전체 국민 위에 군림하게 된다. 요컨대 그것은 법적으로는 하위기구이지만 현실적으로 지배자인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유일한 수권자’가 정부를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3.
토크빌이 새로운 자유의 성격에 대한 원문에서 자유에서 자유 그 자체 이외의 무엇인가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노예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라고 하면서, 이런 사람은 계속하여 자유롭게 되는 이유는 오직 자유에 대한 취향뿐이었다고 하는데,
자유에서 자유 그 자체 이외의 무엇인가를 찾는 사람을 노예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왜 이런 사람이 계속하여 자유롭게 된다고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자유를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보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자유를 잃게 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왜 계속 자유롭게 된다고 표현하는지 궁금합니다. <160p>
4.
토크빌은 평등에 대한 열정을 설명하면서, 사람들은 자유 속의 불평등보다 노예 상태의 평등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천박한 평등의 취향’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자유 속의 불평등과 노예 상태의 평등이란 각각 자유는 있지만 사람들 간 차이는 존재하는 상태, 다 비슷해 보이지만 자유가 없는 상태로 이해하면 될까요? <161p>
5.
토크빌은 정치참여가 지적 능력, 즉 반성적이고 비판적인 능력을 고양시킨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개인이 자기 자신과 정치 공동체의 주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율성을 함양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그런데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반성적이고 비판적인 능력을 고양시키는지 궁금합니다 정치참여와 이러한 지적 능력의 향상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가요? <162p>
6.
토크빌은 프랑스 사람들 중에서 사회의 평등을 가장 큰 악으로, 정치적 자유를 그 다음 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는데, 프랑스는 프랑스혁명을 통해 자유와 평등을 추구했던 나라라고 알고 있어서 이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자유와 평등에 대한 관심이 큰 것 같은데, 왜 오히려 사회의 평등과 정치적 자유를 악으로 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6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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