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강의질문] 롤스 정의의 원칙(6) 정치적 자유주의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6년 04월 15일 11시 40분
- 조회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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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31. 직관주의란 도덕 원칙이 직관적으로 자명하게 주어진다는 입장입니다. 직관적으로 자명하게 주어진다는 것은 도덕 원칙이 추론에 결과, 즉 근거에 입각하여 도출된 결론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직관주의는 원칙을 따라야 할 이유나 근거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32. 직관적으로 주어지는 모든 것은 그 자체로 옳은 것, 달리 말해서 절대적인 의무(원칙)이고, 그러한 의무가 상충할 경우 그것들의 서열을 결정해 주는 원칙이 직관주의에는 없기 때문이다.
<정치적 자유주의>
1. 실천이성이란 실천의 영역에서 무엇이 가치 있는지를 판단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인지 능력입니다. 개인들이 지닌 포괄적 교리는 개인의 선관을 그 자체로 존중하는 자유로운 제도 안에서 개인들이 자신의 실천이성을 활용하여 소유하게 된 것으로, 포괄적 교리의 다원성은 그러한 실천이성의 작용의 필연적(=자연적) 결과물입니다.
2. ‘합당성이 입증되지 않은 교리’란 타인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입헌 민주 사회의 기본 원칙을 부정하는 극단적인 교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이 지닌 교리가 이에 해당합니다.
3. 입헌 민주 사회가 오랜 시간 유지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민주주의 사회의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들이 공유하고 있는 정치적 가치와 사고방식의 공통 기반이 되는 것을 민주주의의 공적 문화라 합니다.
4. 성리학만을 인정하였던 조선 사회를 생각해 보면 이해되리라 생각합니다.
▒▒▒▒▒▒ [서예림 회원님의 글] ▒▒▒▒▒▒
31. 롤스의 직관주의 비판에 따르면, 직관주의는 도덕 원칙들이 도덕적 직관에 의해 주어지는 자명한 전제라고 주장할 뿐, 그 원칙에 따라야 할 이유나 근거를 설명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직관주의가 정확히 무엇이며, 왜 도덕 원칙들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고 비판받는 것인가요? 직관주의란 복잡한 증명이나 계산 없이 우리가 어떤 상황을 봤을때 “그냥 그게 옳다는 걸 바로 안다(직관)” 고 믿는 입장인가요? 예를 들면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보고 ”왜“ 라고 묻는다면, 직관주의는 ”그건 그냥 보면 당연히 옳은거야“ 라고 답하는 것을 직관주의라고 하나요?
32. 롤스의 직관주의 비판에 따르면, 직관주의는 특정한 상황에서 둘 이상의 원칙들이 서로 상충하는 행위를 지시할 경우 이를 해결해 줄 명확한 지침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직관주의가 왜 이러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치적 자유주의>
1. 존 롤스의 정치적 자유주의 관련해서 "상충하고 화해할 수 없는 합당한 포괄적 종교적/철학적/도덕적 교리들의 다원성은 현대 민주 사회의 항구적 특징이다. 이러한 포괄적 교리의 다원성은 역사적 우연의 소산이 아니라 개인의 기본권과 자유를 보장하는 자유로운 제도가 성립할 경우 생겨나는 인간의 실천이성의 자연적 산물"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인간의 실천이성의 자연적 산물’ 라는 표현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인가요? 여기서 말하는 실천이성이 칸트가 말한 그 실천이성을 의미하는 것인지, 그리고 왜 다원주의가 실천이성의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하는 것인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2. 롤스는 오랜 역사적 과정을 통해 합당성이 입증되지 않은 교리들’ 이 포함되어 있는 다원주의 사회의 특징을 ‘다원주의 사실 자체’ 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규정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합당성이 입증되지 않은 교리’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말하는 것인가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종교나 철학 중에서도 여기에 해당하는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3. 정치적 자유주의 원문에서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발견되는 합당한 포괄적인 종교적·철학적·도덕적 교리들의 다양성은 민주주의의 공적 문화의 영구적 특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적 문화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4. 롤스는 어떤 하나의 포괄적인 종교적·철학적 또는 도덕적 교리에 대한 지속적인 공유된 이해는 ‘국가 권력의 강압적 사용에 의해서만 유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왜 국가 권력의 강압적 사용에 의해서만 어떤 하나의 포괄적인 교리에 대한 지속적인 공유된 이해가 유지될 수 있다고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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