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칸트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6년 04월 22일 13시 10분
- 조회수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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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어떤 주관적 제한들과 방해들’이란 자연적 경향성에서 비롯되는 온갖 감정과 충동을 의미합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이러한 제한들과 방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의무를 이행할 때, 우리는 오직 의무만을 이행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선의지)를 만나게 되고, 의무 개념과 선의지 개념을 더욱 명확하게 자각하게 됩니다. 해당 구절은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구절입니다.
2. 인식론적 개념으로서의 칸트의 표상 개념은 매우 다양한 의미를 지닙니다. 여기서는 그것을 의식에 분명하게 나타나는 개념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의지를 선의지로 만드는 것은 도덕법칙에 대한 표상이다’는 주체의 의식에 분명하게 나타나는 도덕법칙이라는 개념만이 의지를 선의지로 만든다는 말입니다.
▒▒▒▒▒▒ [김민주 회원님의 글] ▒▒▒▒▒▒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1. 교재 188페이지 칸트의 원문에서
'이 의무의 개념은 비록 어떤 주관적 제한들과 방해들 중에서이기는 하지만, 선의지의 개념을 함유하는바, 그럼에도 이 제한들과 방해들이 그 개념을 숨겨 알아볼 수 없도록 만들기는 커녕 오히려 대조를 통해 그 개념을 두드러지게 하고, 더욱더 밝게 빛나게 해준다'의 의미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더불어 '선의지는 인간에게 의무의 형식을 통해 자신을 드러낸다'라는 말의 의미도 함께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인간은 인간적 제약(의지의 나약함)으로 인해, 이성이 명령한 의무와 자연적 경향성이 때때로 충돌하기도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자연적 경향성이 아닌 의무를 의욕하는 선의지가 있기에, 의무의 개념이 희미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요시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해도 될까요?
2. 의지를 선의지로 만드는 것은 도덕법칙에 대한 표상이지 행위의 결과가 아니라는 말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특히 표상의 의미를 다른 질문에서 답변주신 것처럼 '개념'이라고 보았을 때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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