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강의질문] 센딜 질문드립니다(3)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6년 04월 28일 19시 10분
- 조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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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9. 샌델이 자아의 형이상학적 우선성이라고 부른 자아관이 롤스의 인간관이고, 이 인간관에 입각하여 정의의 우선성이라는 입장의 도출되었다는 것이 샌덜의 주장입니다.
10. 네. 그렇게 이해하셔도 됩니다. 본래 형이상학이란 존재하는 것들 존재하게 하면서도 그 자신은 존재하는 것들 중 하나가 아닌 존재의 제1의 존재 혹은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자아는 모든 목적과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지만, 그러한 선택과 목적에 독립하여 미리 존재하는 것이 때문에 ‘형이상학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11. 롤스의 주장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자아는 목적으로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존재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아가 단지 목적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존재로 한정되지 않는다. 자아는 자신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목적에 앞서 존재하는 주체이다.’
12. 공동체의 역사, 문화, 가치 등을 공유함으로써 형성되는 정체성을 지닌 자아를 상호주관적 자아라 합니다.
13. 샌델의 관점에서 롤스의 자아관의 특징을 서술한 구절입니다.
14. ‘합의 상황’이 아니라 ‘합의’입니다.
▒▒▒▒▒▒ [서예림 회원님의 글] ▒▒▒▒▒▒
9. 자아의 형이상학적 우선성에 대해 교재 내용을 읽고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자아의 형이상학적 우선성(자아의 본질적인 통일성 혹은 정체성이 선택하는 능력과 선택한 목적 이전에 존재한다) → 인간관(인간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스스로 선관념을 설정하고 추구하며 수정할 수 있는 자율적 능력이다) → 정의의 우선성에 대한 롤스의 신념(사회는 그 자체로 어떤 특정한 선관념도 전제하지 않는 원칙들, 즉 정의의 원칙들에 의해 규율될 때 가장 잘 조성된다) 이와 같이 이해했는데, 이러한 정리가 적절한지 궁금합니다
10. 자아의 형이상학적 논의와 관련하여, 롤스는 자아가 선택하는 능력이나 선택한 목적에 앞서 이미 존재한다고 설명합니다. 저는 이 내용을 예를 들어, “나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선택하기 이전에, 그 선택을 하는 ‘나’가 이미 존재한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그리고 이런 자아를 형이상학적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11. 자아의 형이상학적 우선성과 관련된 교재 내용을 읽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앞부분에서는 롤스에게 있어서 개인은 “아주 근본적인 차원에서 목적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존재”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는 “자아는 단지 목적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존재가 아니라, 목적에 앞서 존재하는 주체”라고 설명하고 있어 두 설명이 충돌되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앞에서는 ‘근본적인 차원’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자율적 선택을 강조하고 있는데, 뒤에서는 그것만으로 자아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하는 것처럼 보여 혼란스럽습니다.
12. 롤스는 개인이 다른 사람들과 목적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광범위한 상호주관적인 자기 이해를 가진다고 설명하는데, 여기서 ‘상호주관적’이라는 개념을 저는 ‘주관’이란 개인이 가지는 견해나 관점을 의미하고,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주관을 가지고 있지만 그 주관들 사이에 서로 공통적으로 공유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공통된 부분을 ‘상호주관적’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13. 롤스의 자아관 비판과 관련된 원문에서 “우리 자신은 우리 목표를 결코 확인할 수 없고, 목표를 조사·평가하여 어쩌면 교정을 위해 항상 뒤로 물러설 수 있다”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정확히 이해되지 않습니다.문맥상으로는 자아와 목적이 분리될 수 있다는 롤스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14. 롤스의 자유주의적 정치공동체에 대한 비판에서 롤스의 정치공동체는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합리적 개인들이 계약의 형식을 통해 성취한 의지의 산물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계약이란 정의의 원칙을 정하기 위한 가상의 합의 상황을 이야기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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