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강의질문] 이이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6년 05월 27일 11시 47분
- 조회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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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인심을 약화시킨다’, 혹은 ‘인심을 제거한다’는 주장은 이황을 비롯한 성리학자의 일반적 입장과 어긋납니다. 인심은 도리에 따라 법도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어하고 조절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도심에 의한 인심의 주재는 이를 의미합니다.
2. 이이에 의하면, 마음의 발용 구조는 기발이승 하나뿐이고, 인심과 도심은 모두 마음이 발한 이후의 상태에 따라 붙인 이름입니다. 따라서 인심과 도심 역시 기의 움직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으며, 기를 바로잡는 교기질은 인심의 도심화를 이루기 위한 절대적인 필수 조건이 됩니다. 즉, 기가 청수해야 인심이 일어날 때 그것을 정밀하게 살펴 도의에 맞게 조절하여 도심으로 승화시킬 수 있습니다.
▒▒▒▒▒▒ [박승환 회원님의 글] ▒▒▒▒▒▒
이황과 이이를 구분하는데 있어서 헷갈리는 지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1. 이황은 도심이 인심을 주재해야 한다고 봤는데 그럼 수양의 목적을 인심을 약하게 함으로써 도심이 인심을 더 잘 주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맞나요?
2. 이이는 인심도심종시설을 주장하면서 인심이 도심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따라 수양의 목적을 인심이 도심이 되는 것으로 주장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이가 주장한 교기질에서의 기를 바로잡는다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수양의 목적은 인심의 도심화 인데 인심 도심은 각각 마음이 무엇을 위해 발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닌가요? 기가 관여하는 것은 사단칠정이지 인심 도심은 아니지 않나요? 기를 바로 잡음으로써 인심 도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교기질을 왜 주장했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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