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6년 02월 14일 18시 19분
- 조회수
- 369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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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1. 실물을 들고 있는 사람의 존재론적이고 인식론적 위상에 대한 플라톤의 설명은 ‘국가’편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플라톤이 해명하고자 한 것은 인식의 대상이 되는 것과 그러한 대상과 관련된 앎의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1-2. 좋음에 이데아에 대해서는 아래 질문 716번의 답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3. ‘국가’편에 따르면, 교재의 그림에서 담 위의 물건들만을 실물이고, ‘불빛’은 태양의 힘, 즉 모든 존재와 인식의 원인인 좋음의 이데아의 힘을 비유한 것입니다.
2. “만약 우리가 가진 모든 관념이 경험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면, 모든 관념은 그것에 대응하는 경험 대상이 존재해야 한다. 그런데 삼각형 그 자체 혹은 동일함 그 자체에 해당하는 경험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러한 관념은 경험과는 무관한 방식으로 우리가 인식한 것이다.” 이것이 소위 경험론적 인식론에 대한 플라톤의 반박의 핵심입니다.
3. 강의 시간에 말씀드렸듯이 플라톤의 입장에 대해 대립하는 두 해석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행일치나 지덕복일치와 관련하여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입장 차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4. 소크라테스는 자제력 없음이라는 현상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무절제한 사람은 악덕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무절제한 사람은 진정으로 자신에게 좋은 것을 목적으로 열망하지 못하며, 그렇기 때문에 행위 선택과 관련된 그의 이성적 숙고도 항상 잘못될 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자제력 없음 그 자체가 성품입니다.
▒▒▒▒▒▒ [신미경 회원님의 글] ▒▒▒▒▒▒
1. 동굴의 비유 중 질문드립니다.
p.25쪽 강의내용 중 실물을 들고 있는 사람도
믿음 ,확신, 의견, 판단인가요?
(들고있는 사람의 의미는 따로 없고 그냥 동굴안에 있으므로
믿음 확신 ?)
동굴에 있다는 이유 만으로, (모형을 들고 있는 사람)
동굴 밖 사람과는 달리 감각 대상에 들어가는 것이 맞나요? ^^
그리고 태양이 모든 좋음의 이데아라면.. 그 의미가 너무 모호한데 그냥 그렇게로만
이해할 수 밖에 없을까요? 최고선중의 최고선. 이런식으로요 ^^
동굴안에 있는 불빛 또한 동굴 안에 있으므로 실물인가요.
아니면 비추게 하는 어떠한 의미를 가지나요. (밖의 태양 처럼요:존재근거, 인식근거)
동굴 안 밖으로
안:감각대상 / 밖:지성에 의한 앎 대상 이렇게 나누어서 이해시키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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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일함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p.27쪽에 경험에 의존해서는 동일함 개념을 얻을 수 없다하셨는데..
상기에 의해 획득 될 수 있는 것,
머리속으로 정삼각형을 떠올리고 이를 완벽한 삼각형 진리로 인지하는 것 등의
진리파악 방법의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여러 삼각형을 접해보면 것을 통해서도 "동일함" 개념을 얻을 수 있지 않나요?
이런 반박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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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지덕복 일치에 관해서는 의견은 두개로 나뉘기 때문에 시험에는
나오기 어렵나요?
플라톤은 참된 지식이 있어도
기개하는 부분이 옳지 못하면 더 못한 것을 추구하게 되는
지행일치와 지덕일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 있다고 보았는데요.
소크라테스는 이럴 경우 "참된 지식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고 보기에
지행일치 지덕일치를 주장한다고 보아도 되나요 ^^
소크라테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제력 없음(아리스토텔레스는 진리 소유하고있다고봄)
의 사람도 참된 지식 소유가 아니라고 보았죠?
+ 그리고 지난 번 선생님의 답변인
무절제한 사람과는 달리 자제력 없는 사람은 옳은 행위의 원리에 대한 참된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지만 자제력 없음으로 인해 그러한 지식에 반하여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라고 내용 중에서 질문인데,
그럼 무절제한 사람은, 참된 지식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인가요? 무엇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게되는지 동기가 있나요. 이럴 경우는 단지 무지때문인가요.
또한 무지로 인한 것이 아닌 "자제력 없음"은 어떠한 성품에 들어가는 건가요? ^^
그냥 그사람의 성향 탓-유약 으로 보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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