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레비나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6년 06월 28일 22시 24분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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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원문의 의미를 간략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관적’으로 ‘심적’으로, ‘순전히 내적’으로만 일어나는 이 주권에 취약점이 있다는 사실은 (주체가 누리는) 행복으로 은폐되지 않는다.: 주체의 노동과 인식을 통해 타자를 주체의 내면성의 영역의 환원하여 향유의 대상으로 삼는 주체의 권력이 지닌 취약점은 향유에서 오는 행복으로 은폐되지 않는다.
자아에게, 향유의 행복 속에서 구성되는 이 어쩔 수 없는 주체성에게, 모든 것의 존재 방식을 복귀시킨다고 해도 자아가 아닌 것(非我)으로부터 독립된 절대적 주체성을 얻어내지 못한다.: 향유의 행복 속에서 구성되는 이 어쩔 수 없는 주체성, 즉 향유적 주체가 지닌 자기 자신 속에서 자신과만 관계함으로써 자기 고유의 내면성으로서의 주체성으로 타자를 동일화한다고 해도, 향유적 주체는 타자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절대적 주체성을 획득할 수 없다. 왜냐하면 향유적 주체는 결국 세계를 향유하기 위해 항상 타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자아가 아닌 것이 향유에게 양식을 주고 자아는 즐거움을 주는 세계를 필요로 한다.: 향유적 주체가 향유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타자가 향유적 주체에게 즐길 거리를 공급해야만 하고, 향유적 구체는 향유의 즐거움을 위해 즐거움을 주는 세계에 항상 의존해야 하는 나약한 존재이다.
2. 우리가 세계에 의미를 부여를 부여하기 이전에 절대적 무한성을 지닌 타자가 선재한다는 의미입니다.
3. 네. 그렇게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4. 해당 구절에서 말하는 주체는 윤리적 주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윤리적 주체는 타자와의 비대칭적 관계 속에서 타자의 요구에 사로잡혀 있는 주체, 즉 그러한 욕구에 응답해야 하는 주체입니다.
* 질문들 중 원문에 포함된 구절 및 개념의 단순 의미를 묻는 질문은 답변 허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그와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상세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단, 실제 강의 내용과 원문의 관련성을 묻는 질문이나, 강의 내용과 원문의 내용 사이에 모순이 있거나 다르다고 판단되어 주신 질문에 대해서는 언제나 성실하고 자세하게 답변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민주 회원님의 글] ▒▒▒▒▒▒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레비나스 질문드립니다.
1. 330p 원문입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주관적’으로 ‘심적’으로 ‘순전히 내적’으로만 일어나는 이 주권[자기 자신 속에서 자신과만 관계함으로써 완성되는 내면성으로서의 주체성]에 취약점[내면성으로서의 주체성 = 어쩔 수 없는 주체성 = 비아로부터 독립된 절대적 주체성은 얻어내지 못하는 주체성]이 있다는 사실은 (주체가 누리는) 행복으로 은폐되지 않는다[취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자아에게, 향유의 행복 속에서 구성되는 이 어쩔 수 없는 주체성[향유적 주체가 가지고 있는 주체성은 타자를 향유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생겨난 것]에게, 모든 것의 존재 방식을 복귀[타자를 다시 나의 영역 밖으로 내보내도? 타자를 나의 영역으로 동일화해도?]시킨다고 해도 자아가 아닌 것(비아)로부터 독립된 절대적 주체성을 얻어내지 못한다. 자아가 아닌 것이 향유에게 양식을 주고[세계(타자)는 주체의 욕구를 채워주고], 자아는 즐거움을 주는 세계를 필요로 한다[주체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세계(타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결코 세계로부터 완전한 독립이 불가능함].”
2. 332P "의미는 의미부여에 선행한다" 여기서 의미부여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3. 레비나스의 내재성, 내면성을 모두 '자신의 세계를 자신 안에서 완성하는 닫힌 존재구조'로, 같은 용어로 이해해도 될까요?
4. 334P "내가 타자에게 종속적이라는 것은 ... 나는 이런 의미에서 주체이다" 타자에게 종속되어 있는 관계라면서 동시에 주체라는 말이 왜 이어지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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