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스피노자 수동적 정서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5년 02월 17일 18시 04분
- 조회수
-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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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감정은 ‘신체적 변용에 의한 수동적 정서’가 아니라 ‘신체의 변용과 그러한 변용에 대한 관념’입니다. 이렇게 정의되는 감정을 스피노자는 다시 수동성을 지닌 감정과 능동성을 지닌 감정, 즉 수동적 감정과 능동적 감정으로 구분합니다. 여기서 수동적 감정이란 나의 결정 혹은 나의 본성의 필연성을 원인으로 하여 생겨난 것이 아니라, 외부의 어떤 원인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파악되는 신체적, 정신적 변용이고, 능동적 감정이란 나의 결정 혹은 나의 본성의 필연성을 원인으로 하여 생겨난 것으로 파악된 신체적, 정신적 변용입니다. 스피노자에 의하면, 수동적 감정과 관련하여 인간은 그 감정에 완전히 예속되게 되는데, 그러한 예속의 근본 이유는 수동적 감정은 근본적으로 나 자신과 세계의 본성에 대한 적합한 관념 혹은 인식의 결여로부터 생겨난다는 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감정에 대한 인간의 대응은 수동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스피노자에게 있어서 합리성의 정도와 자유의 정도는 비례합니다. 달리 말해서 비합리성과 수동성 또한 비례합니다.
▒▒▒▒▒▒ [정수진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스피노자 수동적 정서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유개념에 의해 감정은 '신체적 변용'에 의한 수동적 정서라고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1/29 4강 1회차 34:27 즈음
교수님께서 쓰신 책 119쪽 4번째 문단 첫줄~두번째 줄에는 수동적 정서의 원인이 '신체적. 정신적 변용'이 외부원인에 의한 것으로 파악될 경우라고 나옵니다.
스피노자의 수동적 정서는 신체적 변용만을 말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인간은 신체와 정신이 대응되므로..?(이건 제 추리입니다..)둘 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혹은 더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강의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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