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감사합니다.
1. “의사소통과 담론은 동일한 개념이나, 담론은 보편적인 도덕규범의 정당성을 다루는 실천적 담론으로서 의사소통은 담론보다 더 큰 외연을 가진다.” : 의사소통(의사소통행위)와 담론은 기본적으로 동일 개념입니다. 제가 의사소통의 외연이 담론보다 더 크다고 말한 이유는 우리 시험 범위 내에서 ‘담론’이라는 용어는 담론 윤리와 관련하여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담론은 진리 담론(이론적 담론), 정치적 담론, 실천적 담론(도덕적 담론)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 점에서 담론과 의사소통은 동일한 개념입니다. 재언하자면 우리 시험 범위로 한정할 때 담론이라는 용어는 담론 윤리에서 사용되는 담론, 즉 실천적 담론입니다. 실천적 담론은 보편적인 도덕규범의 정당성을 다루는 담론, 언어적 상호작용 속에서 규범적 논증을 실행하는 대화입니다.
2. “이상적 의사소통 상황의 조건은 이상적 담론의 상황의 조건이 된다.”: 의사소통행위 이론에 제시되어 있는 이상적 의사소통상황의 성격과 이상적 담론 상황의 성격은 거의 동일합니다. 그리고 그것들 중 무엇이 무엇의 조건이 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것들의 성격을 각각 숙지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실천적인 이상적 담론의 상황은 내재적 의무와 담론규칙을 준수함으로써 가능하다. 이는 보편적 윤리 확립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담론윤리의 조건은 보편적 윤리확립을 위한 상황적 조건이라고 이해한다.”: 이상적 담론 상황의 실현 조건은 담론윤리의 조건이라 불리는 담론의 내재적 의무와 담론 규칙의 준수입니다. 이상적 담론 상황을 정립하고자 하는 목적은 보편 윤리의 확립이므로, 담론윤리의 조건은 보편 윤리 확립을 위해 충족되어야 할 조건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겠습니다.
4. “이때 담론윤리의 조건이 보편윤리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담론의 원칙(u와 d)중 u인 보편화의 원칙과 개념이 혼동될 수 있다. 담론의 원칙 u는 규범을 평가하는 보편화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담론윤리의 조건과 같이 절차적인 상황을 이루는 것이 아닌 결과적인 윤리를 도출하는 기준이 되는 원칙적 조건이다.”: 담론윤리의 조건이 이상적 담론 상황을 마련하기 위한 조건이라면, 담론윤리의 원칙은 규범의 타당성을 테스트하는 원칙입니다. 따라서 담론윤리와 조건과 담론윤리의 원칙 사이의 관련성을 파악하려는 시도는 학술적인 관점에서 좋은 시도이기는 하나, 시험 준비라는 실용적인 측면에서 보면 비효율적입니다. 그 각각의 내용을 있는 충분히 숙지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황은수 회원님의 글] ▒▒▒▒▒▒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저번에 의사소통과 담론의 구분에 대하여 질문을 드렸을 때
의사소통과 담론은 동일한 개념이나, 담론은 보편적인 도덕규범의 정당성을 다루는 실천적 담론으로서 의사소통은 담론보다 더 큰 외연을 가진다.라고 답변해주셨습니다. 설명해주신 것을 토대로 헷갈리는 개념을 혼자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며 정리해보았는데요,
의사소통과 담론은 동일한 개념이나, 담론은 보편적인 도덕규범의 정당성을 다루는 실천적 담론으로서 의사소통은 담론보다 더 큰 외연을 가진다.이러한 점에서 이상적 의사소통 상황의 조건은 이상적 담론의 상황의 조건이 된다.
그러나 이상적 의사소통 상황보다 더 실천적인 이상적 담론의 상황은 내재적 의무와 담론규칙을 준수함으로써 가능하다. 이는 보편적 윤리 확립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담론윤리의 조건은 보편적 윤리확립을 위한 상황적 조건이라고 이해한다.
이때 담론윤리의 조건이 보편윤리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담론의 원칙(u와 d)중 u인 보편화의 원칙과 개념이 혼동될 수 있다.
담론의 원칙 u는 규범을 평가하는 보편화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담론윤리의 조건과 같이 절차적인 상황을 이루는 것이 아닌 결과적인 윤리를 도출하는 기준이 되는 원칙적 조건이다.
위와 같이 이해해도 오류가 없을까요? 너무 자의적인 해석이라면 정확한 관계와 분류를 아는데 교수님의 견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교수님!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