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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간단한 질문 있습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6년 03월 02일 13시 23분
조회수
354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인심과 도심의 성격에 대해 이황은 기본적으로 주희의 입장을 따릅니다. 즉, 이황에 의하면, 도심과 인심은 각각 성명과 형기의 욕구에 의해 촉발되어 그것들을 지각하는 한 마음의 두 양상입니다. 이처럼 도심과 인심은 그것들을 촉발하는 근원 그리고 그것들이 지각하는 대상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인심도심종시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반면에 이이에게 있어서 도심과 인심은 그것들의 근원과 그러한 근원에 의해 촉발된 마음의 지각 작용을 중심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의지적 작용의 성격을 중심으로 구분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심도심종시가 가능합니다. 이 점이 도심과 인심에 대한 이황과 이이의 입장의 핵심적인 차이점입니다. 2. 지 공부와 행 공부의 관계에 대한 이황의 입장은 주희의 입장과 동일합니다. 지 공부가 행 공부에 앞선다는 것은 지 공부가 행 공부의 방향을 잡아주는 시작점이라는 말이지, 리가 기의 존재 근원인 것처럼 지 공부가 행 공부의 존재 근원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만약 지 공부가 행 공부의 존재 근원이라면, 성의, 정심 공부가 격물, 치지 공부로부터 생겨난다고 주장해야 할 것인데, 이는 불합리한 주장입니다. ▒▒▒▒▒▒ [안준용 회원님의 글] ▒▒▒▒▒▒ 이이 이황의 이심도심설 비교에서 이황은 인심과 도심을 아예 존재 근원 자체가 다르다고 보았고 이이는 마음의 의지의 정향에 따른 구분으로 보아서 서로 변환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은 잘 이해했습니다. 1.그렇다면 '이황과 이이 모두 인심과 도심이 마음의 의지 정향이 다르다는 점(도의를 향했느냐 형기의 욕구를 향했느냐)에는 동의하지만 이황은 거기에 더 나아가 존재 근원 자체도 다르다고 본 것이고 이이는 마음의 의지 정향의 차이만 있을 뿐 둘 다 본연의 성을 그 안에 갖추고 있는 기 가 결합되어 있는 한 마음에서 발한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존재 근원은 같고, 의지의 정향에 따라서는 서로 변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고 이해를 한다면 올바른 이해인지 점검을 부탁드리고자 질문을 올렸습니다. 2.그리고 이황은 지공부와 행 공부의 선후나 중의 문제에 관해서 교재에 따로 언급이 없기에 생기는 질문도 하나 있습니다. 이황이 리선기후를 논리적 측면이 아닌 사실의 측면으로 해석하는 것은 기원이 먼저 있어야 기원으로 인한 실재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의 발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 공부와 행 공부의 측면에서도 행 공부의 근원이 되는 지 공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을거라고 추측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런생각이 맞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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