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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주자 질문드립니다 2]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6년 07월 31일 12시 47분
조회수
20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4) 성의는 신독과 무자기의 실천을 통해 선을 행하고 악을 제거하려는 자신의 뜻을 진실되도록 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이치에 대한 인식을 지향하는 지 공부가 아니라 행 공부입니다. ‘성의’에서 ‘의’는 일반적인 ‘의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발한 정을 대상으로 마음이 계산하고 헤아리는 마음의 작용입니다. 따라서 성의란 악정이 발하였을 때에는 그것을 제거하고자 하고, 선정이 발하였을 때에는 행하고자 하는 그 뜻이 사사로운 탐욕이나 속임수(자기 기만)가 개입하여 왜곡되지 않도록 진실되게 하는 수양의 방법입니다. 15) 네. 16) 수기안인과 관련해서 명명덕은 수기에 해당하고, 신민은 안인에 해당합니다. ‘사리의 당연함’이란 지선한 천리를 뜻합니다. 따라서 ‘사리의 당연함의 극치’란 사사물물에서 천리가 완전하게 구현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리의 당연함의 극치가 명명덕과 친민의 표준이 된다는 것은 명덕을 밝히되 천리의 완전함을 드러내는 수준에까지 이르러야 하고, 백성을 교화함에 있어서도 백성들이 천리의 완전함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지어지선이란 명명덕도 신민도 지선에 머물러 옮기지 않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추가) 인을 현실화한다는 것은 내면의 덕성이자 그 자체 천리인 인을 함양하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실천한다는 말입니다. 추가) 1) ‘만물통체일태극’이란 만물이 모두 하나의 이치일 태극은 자신의 본체로 삼는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본체 = 비둘기의 본체 = 바퀴벌레의 본체 = 이일, 태극’이라고 하면 보다 정확합니다. 2) 네. 3) 사람의 고유한 이치, 비둘기의 고유한 이치, 바퀴벌레의 고유한 이치라고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서예림 회원님의 글] ▒▒▒▒▒▒ 14) 성의가 왜 행 공부에 속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성을 행하고 악을 제거하려는 그 뜻을 진실되도록 다듬는 공부라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뜻이 의지를 이야기하는것인가요?? 그리고 성의의 실천 방법으로 신독이 있는데 그 이유가 내 마음의 의지(意)는 남들은 모르고 나만 아는 미묘한 영역이므로, 홀로 있을 때의 마음 발동을 삼가는 신독이 필요한 것인가요? 15) 중행경지에서 공부의 목적은 본성을 밝히고 그것을 삶에서 실현하는 것이고, 행 공부는 인간됨을 바탕을 직접 보존하고 길러내는 일이므로 중요하다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본성을 밝히고에서 본성과 인간됨의 바탕은 하늘이 부여한 순선한 본성인 본연지성(인·의·예·지의 덕성)을 뜻하나요? 즉 머리로 이치를 아는 것(知)을 넘어, 행(行) 공부를 통해서만 그 선한 본성을 사욕으로부터 직접 지켜낼 수 있기에 행 공부를 지 공부보다 중요시한것인가요? 16) 명명덕: 사욕을 극복하여 내면의 사덕(인·의·예·지)을 온전히 발현함 (=수기) 신민: 나의 명명덕을 바탕으로 백성들이 스스로 명덕을 밝히도록 도움(=안인)/ 지어지선: 명명덕과 신민을 치우침 없는 완전한 선(지선)의 경지까지 끌어올려 머물게 함 이렇게 이해해도 괜찮나요? + 지어지선을 사리의 당연함의 극치라고 하던데 사리의 당연함의 극치라는 말이 와닿지 않고, 무슨말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추가) 마음의 작용을 통해 인을 현실화한것이면, 측은지심(=정)아닌가요? 그런데 왜 마음의 작용을 통해 인을 현실화한것을 명명덕이라고 부르나요? 추가) 1) 만물통체일태극: 만물을 전부 합쳐서 근본을 보면, 결국 하나의 태극(=리)을 근본으로 삼고 있음 예) 사람의 리 = 비둘기의 리 = 바퀴벌레의 리 (=일리) 2) 일물각구일태극: 근본에서 개별 사물로 내려가면, 만물은 저마다 하나의 완전한 태극(=리) 을 온전히 품수(받음), 이처럼 개별 존재가 자신 안에 품고 있는 온전한 이치(리)를 바로 본성(性)이라고 함 3) 기질의 다름으로 인해 (사람의 기질, 비둘기의 기질, 바퀴벌레의 기질은 같지 않음) 그런데 이(理)와 기(氣)는 절대 서로 떨어질 수 없어서(이기불상리)이치는 언제나 기질이라는 그릇에 담겨서만 현실로 발현 따라서 기질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의 리, 비둘기의 리, 바퀴벌레의 리는 같지 않음. 이것을 분수리라고 함 이렇게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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