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천태종 질문드립니다(2)]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6년 08월 12일 19시 01분
- 조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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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천태교판에서 오시란 깨달음을 얻은 이후 열반에 들기까지 부처가 설법한 가르침을 내용에 따라 5단계의 시기로 구분한 것입니다. 따라서 반야경의 내용을 설한 시기를 반야시라 하고, 법화경과 열반경의 내용을 설한 시기를 법화열반시라 합니다 일체가 공이라는 것이 반야경의 핵심이고, 소승과 대승의 모든 진리고 결국 하나의 진리, 즉 부처의 궁극적 깨달음으로 귀결된다는 것이 법화경과 열반경의 핵심입니다.
2) 네.
3) 네.
4) 네.
5) 동일한 의미의 개념을 보아도 무방합니다.
▒▒▒▒▒▒ [서예림 회원님의 글] ▒▒▒▒▒▒
1)
반야시는 모든 것은 공하므로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부정)/ 법화열반시는 현실에 다양한 차별이 보이지만, 전부 부처가 될 성품(불성)을 지녔으니 결국 완전히 똑같다(통합)고 본 것인가요?
2)
세계를 인식하는 한 찰나의 마음에 이미 공/가/중 세 측면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는 말은 예를들면,
내가 눈앞의 장미꽃을 딱 인식하는 순간, 그 한 마음속에는 다음 3가지가 동시에 존재
1. 공제 (空諦): 이 장미꽃은 고정된 실체가 없이 조건(인연)이 모여 잠시 생긴 거라 본질은 텅 비어있지(공)
2. 가제 (假諦): 하지만 지금 당장 내 눈앞에 붉게 피어있는 임시 상태(가)로서의 장미꽃 현상은 엄연히 존재
3. 중제 (中諦): 그러니 '아예 없다(공)'에만 치우쳐도 안 되고, '영원히 있다(가)'에만 치우쳐도 안 되는 절대적인 진리 그 자체(중)
이렇게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3)
삼제원융/일심삼관/일심삼지에 대해서
삼제원융(=세상 모든 존재하는 하나이면 동시에 셋이고, 셋인 동시에 하나다(=진리)이라는 실상을, 내 한 마음에서 일심삼관(수양)으로 단박에 관찰하여, 일심삼지(깨달음의 진리)를 얻는다 이렇게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4)
삼천법과 존재의 실상인 삼제의 진리를 중생의 미혹 일념의 마음에서 관찰하여 마음에 삼천법이 갖추어져있고, 삼천법이 (즉공/즉가/즉공)의 삼제원융이 있다고 보는 관법은 지옥부터 부처까지의 모든 세상(삼천법)과 진리(공·가·중)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지금 번뇌에 차 있는 '내 짧은 생각 하나(일념)' 속에 이미 다 들어있으니, 그 내 마음을 똑바로 관찰해서 깨달음을 얻어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5)
진여중도=중제 라고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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