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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장자 관련 질문 있습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6년 03월 15일 08시 35분
조회수
292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노장이 생각한 인간의 인성은 무위 무욕한 자연성으로서, 그것은 인의예지를 본질로 하는 유가의 도덕성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노장은 유가의 예(실제로는 주례)와 인간 행위의 기준인 의를 인위적인 통치 규범으로, 지를 분별지로, 인을 분별 의식에 근거한 차별적 사랑으로 간주합니다. 즉, 유가 사상가들, 특히 맹자가 선천적인 것으로 간주한 인간의 본성과 사덕은 실제로는 인위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노장의 기본 관점입니다. 도가의 도와 성리학의 천리가 우주 만물의 원리라는 점에서 유사성이 있지만, 그 내용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 내용을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 [안준용  회원님의 글] ▒▒▒▒▒▒ 교수님께서 강의하실 때 장자는 인성을 도로부터 얻은 덕이 그대로 표현된 것이라고 보았고 따라서 인성은 무위,자연,소박하기 때문에 장자는 유가적 인성관을 거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가적 인성관인 인의예지 같은 것들은 후천적이고 인위적인 것이라고 설명하시면서요. 그런데 유가의 시초인 공자와 맹자의 성에 대한 설명을 보면 하늘로 부터 부여받은 선천적인 도덕성이 인의예지라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주자 또한 인간의 본성 즉 본연지성은 천리라고 보았구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노장의 도 개념에도 만물의 생성,소멸,변화의 근원이라는 측면과 보편적이고 영원불변한 법칙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도와 인의예지 사덕의 근원인 천 혹은 천리는 유사한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순자처럼 성인의 인위적 노력을 통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을 교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외한 유가적 입장과 도가적 입장은 어느정도 유사성을 띄는 것 처럼 보이는데 왜 장자는 이런것을 거부한 것인가요? 혹시 제가 생각하는 도와 천리가 사실은 전혀 다른 개념이기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궁금합니다. 답변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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