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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근본불교~인도초기대승불교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6년 03월 16일 16시 00분
조회수
240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인간은 육근 중 의라는 정신의 활동을 통해 일체의 법경(세계)를 구성해 냅니다. 이러한 구성은 외부 원인에 대한 수동적 반응의 산물이 아니라 인간 정신의 능동적인 작용 산물입니다. 즉, 인간은 외부 대상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능동적인 정신적 작용을 통해 외부 세계를 구성하는 존재라는 것이 십이처설의 함의 중 하나입니다. 2. 화살표를 사용한 환멸연기에 대한 설명이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잘못된 설명으로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유전연기와 환멸연기의 성격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유전연기는 ‘무명을 연하여 행이 있고, 행을 연하여 식이 있고 …………..’로 표현되는 것이고, 환멸연기는 ‘무명이 멸하여 행이 멸하고, 행이 멸하여 식이 멸하고 …………’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전자는 괴로움이 성립되는 연기적 과정을 나타낸 것이고, 후자는 괴로움이 멸하는 연기적 과정을 나타낸 것입니다. 3. ‘연속적인 생성이 불가능하다’에서 연속적이란 인과적 연속성을 말합니다. 두 존재가 있고, 그것들이 모두 독립적인 자성을 가지고 있다면, 두 존재는 인과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예컨대 어둠은 그것과 전혀 다른 자성을 가진 등불을 원인으로 하여 연속적으로 생겨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자성을 가정하게 되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다른 것들에 원인도 될 수 없고, 다른 것의 결과도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성의 존재를 전제로 한 타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용수의 논리입니다. 4. 원성실성은 공성이고, 공성은 연기로 생한 모든 것의 진실된 모습이다. 세계가 연기의 산물이고, 따라서 무상이며 공이라는 것은 불변적인 진리입니다. ▒▒▒▒▒▒ [장서현  회원님의 글] ▒▒▒▒▒▒ 1. 근본불교에서 십이처설이 인간중심적이고 인간의 자율성을 강조한다고 나와있는데요. 교재에 십이처설이 인간의 자율성을 강조한다는 점과 관련된 설명이 나와있긴 하지만 어떠한 근거나 이유에서 인간의 자율성이 강조되는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2. 십이연기설을 설명해주실 때 무명에서 시작되어 노사로 향하는 화살표가 유전연기이고 반대 방향의 화살표를 환멸연기로 설명해주셨는데요, 유전연기의 화살표는 이해가 가는데, 노사에서 무명의 방향으로 가는 환멸연기의 그림 설명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인연의 화합이 아닌 생사의 환상으로 보고 그것은 괴로움을 가져온다는 그 사실을 깨닫는 것으로서 고통의 제거가 시작된다는 의미에서 환멸연기의 화살표를 노사로부터 그리신 것인가요? 3. 586쪽에 인도의 초기 대승불교의 팔불중도에서 불생에 대한 설명에서, "둘째, 타생한다면 등불로부터 어둠이 생겨나야 할 것이고, 다른 이가 지은 악업의 고통을 받아야 하는 등 연속적인 생성이 불가능하다."에서 '연속적인 생성이 불가능하다'라는 말을 잘 모르겠습니다. 4. 기본적으로 불교는 무상, 고정불변하는 것은 없다는 입장을 취하는데, 원성실성인 본성은 변하지도 달라지지도 않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어서 불교의 기본 입장?과 원성실성의 특징이 상충되는 것 같습니다. 진실한 실체로서의 원성실성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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