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강의질문] 하이데거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6년 10월 01일 21시 33분
- 조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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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1> ‘현존재의 고유한 존재 가능성’과 ‘본래적인 실존 가능성’은 동의어입니다. ‘현존재의 본래성’은 본래적 현존재의 실존 방식을 의미하는 개념입니다. 즉, 그것은 일상인의 삶을 극복하여 독자적인 자기를 회복하고 자신의 본래적 실존가능성으로 자신을 기투하는 삶의 양식을 의미하는 개념입니다.
<질문 2> 죽음의 불안이 행하는 역할은 우선 일상인의 일상성을 해체하는 것입니다. 달리 말해서 비본래적 현존재에게 친숙했던 일상적인 세계를 무의미한 것으로 전락시키는 것이 죽음의 불안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죽음의 불안은 현존재에게 그 자신이 그 무엇에 의해서도 대체될 수 없는 독자적인 존재라는 사실, 자신의 삶의 고유한 존재 가능성을 스스로 떠맡아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죽음의 불안은 현존재로 하여금 이러한 사실을 마주하게 역할만을 할 뿐, 현존재의 본래성을 완전히 회복하는 계기는 아닙니다. 죽음의 불안이 고지하는 것을 인수하고 실천적 결단을 통해 자신의 본래성을 회복하는 것은 죽음에로의 선구를 통해서입니다.
<질문3> 양심의 부름의 내용을 생각해 보시면, 양심과 불안의 역할의 차이점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박주현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늘 강의 잘 수강하고 있습니다-!
하이데거 개념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 죽음에 대한 불안의 역할 : 현존재가 죽음에서 개시되는 자신의 삶의 고유한 존재가능성을 스스로 떠맡아야 하는 존재임을 고지한다.
- 죽음에로의 선구의 역할 : 현존재의 본래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 양심의 역할 : 현존재로 하여금 처음으로 자신의 본래적인 실존가능성을 향해 기투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된다.
먼저 해설지를 토대로 개념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 1> 위 개념에 사용된 용어 중 '현존재의 고유한 존재 가능성', '현존재의 본래성', '본래적인 실존가능성'은 전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 용어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2> 죽음에 대한 불안과 죽음에로의 선구의 역할이 구분이 잘 안 됩니다. 고유한 존재가능성을 스스로 떠맡아야 하는 존재임을 고지하는 것과 본래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질문3> 양심은 '불안 속에서 들려오는 내면의 소리'입니다. 그렇다면 불안의 역할과 양심의 역할은 동일한 것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용어가 비슷해 보여 개념 혼동이 잦네요. 늘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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