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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3~4월 강의질문]  베버 직업윤리 질문드려요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6년 04월 13일 11시 59분
조회수
149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베버는 신념윤리와 책임윤리를 정치가의 윤리라는 영역에 국한하여 논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논의의 전제는 정치권력은 본질은 물리적 폭력성이기 때문에 매우 악한 성격을 지니고 있고, 정치가는 자신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신념윤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의, 즉 정치적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치권력의 속성에 대한 자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념윤리가는 대의의 실현을 위해 자신이 사용하는 수단을 대의만큼이나 선한 것으로 간주하고(실제로 그 수단은 악한 성격을 가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수단의 사용에서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책임윤리는 좋은 목적을 위한 악한 수단의 사용을 허용하는 윤리적 입장입니다. 그런데 유의해야 할 것은 이러한 책임윤리의 성격을 정치가의 윤리에 국한해서 이해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치의 영역에서 정치가가 자신의 대의를 실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정치권력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기본적으로 악한 것입니다. 이처럼 정치의 영역에서 선한 수단과 악한 수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정치가에게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책임윤리가는 이 점을 명확히 자각하고 있는 사람이고, 그래서 수단의 사용에 있어서 매우 조심스러우며 나아가 그러한 사용으로부터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강한 책임의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 [정지영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 선생님, 교재 359p를 보면 심정윤리는 신념의 순수성에만 관련되므로 신념의 실현을 위한 비도적 수단의 사용을 반대한다고 나와있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중요히 하는 책임윤리는 선한 목적을 위해 비도덕적 수단의 사용을 허용한다고 나와있는데요 선생님 이번 강의 내용 중에 로베스피에르, 화형 등을 심정윤리 문제점의 대표적 예시로 드신 것 같은데요 이 말씀은 심정윤리는 단두대 및 화형을 비도덕적 수단으로 바라보지 않았다는 것이고 책임윤리는 이를 비도덕적 수단으로 바라본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책임윤리는 선한 목적을 위해 비도덕적 수단 사용을 허용한다는 건데 이것 역시 잘못된 수단을 합리화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건 아니가요? 그리고 베버가 책임윤리가 더 낫다고 한 이유는 책임윤리가 비도적 수단을 허용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면에서 그런건가요? 제가 뭔가 이해를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열심히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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