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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질문 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6년 05월 03일 21시 29분
조회수
194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1. ‘성품의 탁월성 및 실천적 지혜’와 ‘합리적 선택’ 개념을 잘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합리적 선택’의 일반적 의미는 우리에게 달린 것에 대한 숙고적 욕구입니다. 따라서 합리적 선택에는 신실한 합리적 선택과 그렇지 않은 합리적 선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합리적 선택이 신실한 것이 되려면 다음과 같은 세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첫째, 수단 선택에 관계하는 이성적 숙고는 참이어야 한다. 둘째, 목적에 관계하는 욕구는 올바른 것이어야 한다. 즉, 좋고 옳은 것만을 목적으로 욕구해야 한다. 셋째, 이성적 숙고의 결과물을 욕구해야 한다. 즉, 좋고 옳은 행위에 대한 이성적 지식만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지식에 따라 살고자 욕구하여 그것을 행위로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이 세 조건은 오직 성품의 탁월성과 실천적 지혜를 가진 사람만이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해서 신실한 합리적 선택이 가능한 유일한 유형의 사람은 두 탁월성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이처럼 두 탁월성은 신실한 합리적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내적 토대입니다. 하지만 두 탁월성이 곧 합리적 선택은 아닙니다. 두 탁월성은 내적 덕성을 가리키는 개념이고 합리적 선택은 행위 선택과 관련된 마음의 기능과 그것의 결과물을 가리키는 개념입니다. 2. 자제력 없는 사람은 실천적 지혜를 소유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물론 자제력 없는 사람은 좋고 옳은 행위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성적 판단을 내릴 능력을 지녔고, 그러한 능력을 발휘하여 좋고 옳은 행위를 선택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실천적 지혜를 지닌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실천적 지혜는 인간적인 좋음과 관련해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명령하고 실천을 산출하는 것과 관련된 탁월성인데, 자제력 없는 사람은 마음 약함 혹은 성급함이라는 내적 결함으로 인해 앎을 실천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자제력 없는 사람의 합리적 선택은 그것이 행위의 직접적 동기가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불완전합니다. 또한 자제력 없는 사람은 성품의 탁월성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성품의 탁월성은 욕구하는 부분의 탁월성이기 때문에, 그것을 소유한 사람이 마음 약함이나 성급함이라는 내적 결함 때문에 좋지 않은 분노나 욕망에 굴복하는 경우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달리 말해서 분노와 욕망에 지는 사람은 성품의 탁월성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성품의 탁월성이 없으면 실천적 지혜도 없으므로(그 역도 마찬가지), 자제력 없는 사람은 두 탁월성 모두 갖추고 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 [조혜연  회원님의 글] ▒▒▒▒▒▒ 아리스토텔레스 관련 재질문입니다 자제력 없음 : 올바른 합리적 선택(성품의탁월성과 실천적지혜)을 소유했지만 감정에 의해 합리적 선택을 거스를 수 있을 정도로 불완전하다. 로 보입니다 어떤 때에는 감정에 흔들릴 수도 있다면 실천적 지혜를 지닌 것이 아니라고 답변하셨는데 잘 이해가 안갑니다. 자제력없는 사람은 실천적 지혜를 가진 것이 아니라는 말씀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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